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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조사료 재배 [100문 100답](63~65)

  • 등록 2016.04.18 10:37:09
[축산신문 기자]

 

Q. <63>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 사일리지를 가축에게 급여해도 되나요?


A.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 사일리지는 가축에게 급여해서는 안되며 만일 급여할 때에는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주어야 한다.
발생한 곰팡이의 모양이나 분포 양상만 보고는 어떤 곰팡이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해롭지 않는 곰팡이도 많으나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를 생산하는 곰팡이들이 다수 발견되므로 오염된 곤포는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1개의 발생 곰팡이에서 여러 종의 곰팡이가 분리되기도 하고 1종류의 곰팡이가 성장과정이나 외부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발생 양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Q. <64> 가축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곰팡이 독소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곰팡이가 발생한 곤포사일리지의 취급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가축에게 해로운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에는 aflatoxinB, zearalenone(ZON), fumonisins(FBs), moniliformin(MON), Trichothecenes, T-2 toxin, ochratoxin A 등이 있다. 곤포 사일리지에서 분리된 다양한 곰팡이는 호흡을 통해 포자를 흡입한 경우 폐렴이나 천식을 유발하고 피부병변, 결막염, 각막염 등 다양한 진균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취급할 때에는 마스크, 장화, 작업복 등 보호장비를 잘 갖추고 작업 후에는 잘 씻는 등 주의를 요한다.

 

Q. <65> 곰팡이 발생 예방 위한 곤포 사일리지의 조제 요령은 어떻게 되나요?
A. 곤포 사일리지 조제 시 비닐을 적게 감아 완전한 밀봉이 안되거나, 생산현장에서 농장이나 창고로 운반하는 과정 중 파손되거나 파손부위가 비를 맞게 되면 곰팡이가 100% 발생하게 된다.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려면 곤포 작업 시 흙이나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하며, 곤포 후 바로 랩핑(비닐감기)해 주어야 한다. 랩핑 시에는 4~6겹 이상으로 튼튼히 감아 완전한 밀봉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파손된 부위는 즉시 테이프로 완전하게 밀봉해 주어야 한다. 찢어진 부위가 클 경우에는 신속히 비를 맞지 않게 조치하거나 가급적 조속히 급여해 주어야 한다.<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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