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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축산시책 방향 밝힌 경북도 축산과 우 선 창 과장

“경북축산 미래 성장동력 확충”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수급안정 주안점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고급육 출현율 제고

 

“올해 우리도 축산시책 방향은 미래축산 기반을 조성하고, 신 성장 산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경북축산업을 구현하는데 있습니다.”
경북도청 축산과 우선창 과장은 “관내 축산업의 경쟁력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청정축산 구현이 축산정책의 목표”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로 수급을 안정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사료작물 재배지를 확대하고 다변화를 통한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주력하는 경북도는 지난해 86%였던 조사료 자급률과 2만5천ha였던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올해는 90%와 2만8천ha로 각각 끌어 올리고, 가축분뇨 자원화율도 95.5%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우선창 과장은 “FTA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가 급선무”라고 말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여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가축을 매몰했던 곳은 안정적으로 그 사후관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2014년 72호에 이어 2015년 83호였던 축사시설현대화 목장을 올해 90호로 늘리는 동시에 가축재해보험에 1천160호를 가입토록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여 가축과 축사시설보상을 통한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암소능력검정 등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생산하고 광역브랜드를 육성하여 2013년 64.1%였던 1등급 이상 출현비율을 올해는 66.7%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우선창 과장은 이어 “성장 한계에 부딪힌 농촌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우리도 농촌의 신성장 동력으로 말 산업을 육성하고 보급키로 했다”덧붙였다.
2014년 1천200두 였던 경북도 말 사육두수는 2015년 1천300두로 올해 1천350두로 각각 늘어난다. 학생승마체험 인원도 2014년 3천76명에서 2015년 5천100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5천5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축산의 축(畜)은 밭(田)을 검게(玄)해주는 유용한 자원으로 보호·육성해야 할 정책이고 산업”이라고 설명한 우선창 과장은 지난 2월 19일 동양대학교에서 논문 ‘정서지능과 직무태도간의 관계에 있어 리더십 스타일의 조절’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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