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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육가공 산업 활성화 위한 대외활동 총력

축산물 가격안정·수급조절 기능 강화
유통 선진화·수출 활성화에도 역점
거래 끊긴 돈육선물거래 홍보 나설 것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지난달 31일 취임한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그는 “축산업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육가공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83년부터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금융이나 관리직이 아닌 농협사료, 목우촌 등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축산농가의 접점에서 에로사항을 함께 고민해왔다. 육가공은 물론 수출 관련 업무도 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특히 “국내 축산물 가격의 불안정과 고돈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규제를 풀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그러면서 돼지거래 정산기준가격 탕박 전환 조기정착을 위해 올 4월 양돈조합 탕박등급제 전환 시행을 시작으로 상반기 안에 민간기업도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돼지가격 정산기준을 박피로 하는 것은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격”이라며 “도매시장 시장 가격과 수급변화에 맞는 가격결정 구조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2008년부터 개장된 돈육선물시장이 2013년 이후 실적이 전무한 만큼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가격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통선진화와 수출과 관련 축산물 유통 전문협회로서 그 노하우를 생산자 단체와 상호 협력해 국내 축산물의 소비자 시장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형 패커와 함께 육류시장의 상당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민간육가공업체 중심의 패커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김회장.
그는 수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출을 통한 수급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품질향상으로 이어질수있기 때문이다.
“육가공산업은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에 있습니다. 산업에서 발생한 이익이 어느 한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서는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육가공산업이 축산업의 한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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