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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115호>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08-14 10:40:58


일본 마루베니, 미국기업 인수해 중국 공략

★…일본의 종합상사인 마루베니는 중국과 미국 간의 육류무역 확대를 예측하고, 미국산 쇠고기의 가공과 생산 영역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중국이 아직 일본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금지령을 해제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에서 생산된 쇠고기를 중국으로 수출하겠다는 의도이다.
마루베니는 1억7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고급쇠고기 가공회사인 치크스톤팜(Creekstone Farms Premium Beef LLC)을 사들였다. 마루베니는 7월18일 치크스톤팜의 전체 지분을 획득하고, 사장을 비롯한 5명의 책임자를 파견했다. 치크스톤팜은 지난해 판매액 5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육류생산량에선 미국 12위를, 고급쇠고기 분야에서는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25만두를 도축해 80%는 미국시장에, 나머지는 EU와 일본 등에 수출했다.
중국 정부가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령을 해제한 후 치크스톤팜은 6월에 바로 중국 수출허가를 취득했다.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시장국가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2020년 판매액은 6억2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올해 낙농업 품질보고서 발표
★…‘건강한 중국, 낙농업이 선행한다.’ 농업부, 공업과 정보화부, 상무부, 국가위생계획위원회, 국가품질검사총국, 국가식약품품질관리총국 등의 지도 하에 지난해 처음 ‘중국낙농업 품질보고서’가 발표된데 이어 7월19일 낙농업협회와 농업부 우유 유제품 품질감독검측센터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중국은 보고서에서 유제품 품질안전수준이 대폭 제고됐고, 유제품기업 경쟁력이 안정궤도에 올랐으며, 낙농업 전반적으로 진흥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2016년 낙농업 생산과 품질안전에서 나타난 5대 특징은 첫째 유제품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이다. 총 생산량 3천712만 톤, 유제품 생산량 2천993만 톤으로 생산규모는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둘째 유제품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신선유 샘플검사 합격률 99.8%, 유제품 샘플검사 합격률 99.5%로 식품 중 선두를 유지했다. 셋째 현대 낙농업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홀스타인 두당 평균 산유량이 6.4톤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100두 이상 규모 사육비중도 53%로 전년대비 4.7% 높아졌다. 넷째 품질안전 감독관리가 엄격해졌다. 신선유 샘플검사횟수가 2만6천회에 달했다. 다섯째 선도기업이 나타났다. 20대 기업의 자체 목장 사육두수가 168만두에 이르렀다.


농업부, 축분자원화로 녹색축산 발전 촉진
★…축산업 녹색 발전 촉진과 축분자원화 이용률 제고를 위해 농업부는 올해부터 사업의 패러다임과 중점임무를 부여해 배치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와 사육농가의 적극성을 끌어올리며, 시범모델을 통해 과학기술 지원을 늘리고, 축분자원화 이용사업에서 적극적인 효과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부는 재통합중앙자금으로 약 600개의 돼지, 젖소, 육우 사육대현을 모아 집중지원을 통해 축분자원화 이용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농업부는 올해 100개 대현에 우선 지원하고, 4년 내에 600개 전 축산대현의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중점지원 규모사육장은 축분처리와 이용시설을 건설하고, 사육규모와 세트화된 적정한 축분수납지에 바로 이용을 실현하는 한편 사육밀집지역에 지역처리센터 건립을 지원해 집중 수집과 통일된 처리로 다원화 이용을 전개하게 된다.


환경보호부, 배출표준 미달기업 9월전 폐쇄
★…환경보호부는 최근 오염기업에 감독조사를 강화하는 것을 중점내용으로 엄격한 정리조치를 하고, 불법 승급 개조한 표준 미달 배출기업에 대해 9월 말 전에 일률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환경보호 감독조사는 중단 없이 연도 말까지 중점 실시하고, 사상 가장 엄격한 환경보호법이 발휘되는 동시에 감독조사로 법의 효력을 확보해 기업들이 법을 준수하는 상황으로 이끌겠다는 것이다.
환경보호 폭풍이 양돈 산업을 휩쓸고, 형세도 아주 엄중하다. 북경, 천진과 하북성 주변은 표준 미달 배출기업을 9월 말 전에 폐쇄하고, 단전, 단수 조치가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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