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이제영의 차이나 리포트 <3110호>

  • 작성자 : 농협사료 생산본부장
  • 작성일 : 2017-07-21 10:46:28


변화하는 중국 축산, 5대 현안 직면

★…현재 축산업은 변혁의 시대를 맞아 환경보호 압력과 경제적 수익획득 문제 등으로 5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첫째 동물보건 문제이다. 동물바이오보건품은 각종 동물의 건강과 질병예방의 특수산품이다. 중국의 현재 동물보건시장은 아주 큰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어 WTO 가입 후 세계의 유수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에 몰려들었고, 이에 따라 중국에선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이다.
둘째 분뇨의 유기활용과 환경보호처리이다. ‘가축사육폐기물자원화이용회의’에서 관련 법규가 제시된 후 분뇨처리는 이미 축산업의 최대 이슈가 됐다.
셋째 항생제 대체계획이다. 항생제는 가축사육업에서 응용하는 문제에 대한 쟁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 항생제가 사료첨가약물로 무해하고 유익하다고 강조하지만, 일부에서는 항생제 전면금지를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중국의 사육 상황에 맞춰 신중하고 과학적인 사용을 이야기한다.
넷째 최적영양이다. 최적영양기술은 전 세계 사료산업의 발전목표와 방향이다. 최적영양은 축군 내 동물의 연령, 체중과 생산 잠재력 등 개체에 따라 다른 영양수요에 의거해 적당량의 사료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다섯째 남방돼지의 북방이전이다. 최근 2년의 환경보호에 근거한 사육금지는 많은 양돈업자를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 어떤 양돈장은 폐쇄됐고, 어떤 양돈장은 규모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또 어떤 양돈장은 축분 처리에 과다한 투자를 해야 했다. 이에 올해 중앙1호 문건에 따라 농업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양돈업자들이 북상을 통한 창업에서 출로를 찾고 있다.


중소농가, 정책적 도태 대상에 해당
★…현재 사육금지 정책, 만연하는 질병과 변동이 심한 시세로 많은 농가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거나 타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2017년 새로운 사육정책 하에서 어떤 사육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새로운 정책은 사육농가에게 더 엄격함을 자기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첫째 위험회피가 가능한가. 사육위험은 농가에게 항상 존재한다. 어떤 위험에 대해 회피할 수 없는 농가는 운명을 하늘에 맡겨야 한다. 현재 정부는 사육보험의 확충을 통해 사육과정 중 가축폐사와 시세형성에 따른 손실 모두 보험의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둘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가. 정부는 2016년에 크고 작은 여러 형태의 사육장 1만여 농가에 대해 폐쇄와 정지를 조치했다. 올해 말까지 정비사업을 완성코자 독려하고 있다.
셋째 기술구비 여부이다. 양계를 예로 들면 병아리, 사료, 사양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사육업에 종사하기 전에 어느 정도 전문가에게 배우고 기술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규모가 작거나 표준에 미달하는 농가이다. 산업의 변화로 정부는 대농가를 지원하고, 대농가는 표준, 규모, 환경보호, 효율 모두 국가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가을부터 H7N9 AI 백신 전면 접종
★…지난 12일 농업부는 ‘전국 HPAI 추계백신사업의 착실한 실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가을부터 H5아형 AI에 대응해 전국 가금류에 전면적인 H7N9 백신을 실시하며, 아울러 ‘전국 HPAI 면역방안’ 조직을 제정했다.
정부는 이번 요구에 따라 현지 실정에 맞춰 적시에 실시방안을 제정토록 하고 착실한 보장조치를 강구토록 했다. 재정부서와 관련 백신생산기업과 적극 협조해 백신 구매 공급 계획을 조속히 조정하는 한편 올 가을에는 통일된 AI바이러스(H5+H7) 2가 사독백신(H5N1-Re-8주+H7N9-Re-1주)을 H5 2가 또는 3가 사독백신과 대체해 접종토록 했다. 백신 냉장운송과 보존관리도 한층 강화해 품질과 공급을 확보토록 했다.
‘선 접종, 후 보상’ 시범 사육기업은 자체 H5+H7 2가 사독백신을 구매토록 독려하고, 면역사업 실시 전에 부서는 면역기술훈련을 실시하며, 규범적인 면역조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엄격하고 착실한 면역기록제도가 필요함에 따라 사육농가에서 완전하고 명확하며, 상세하게 면역정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지도해 면역사업을 추적 가능토록 했다.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