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종현의 양돈시황

11월 1일~11월 30일

  • 작성자 : 선진 양돈BU장
  • 작성일 : 2011-11-07 10:48:54

 

 

출하두수 급증 했지만 소비 회복기 돌입


전국 도매시장 평균 지육단가 4천700원선…강세 전망

 

지난달 들어 출하두수가 대폭 증가하여 100만두 출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큰 폭으로 출하두수가 증가한 이유는 계절적으로 여름철 무더위로 둔화됐던 돼지의 성장이 가을철 찬 바람이 불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 FMD로 인하여 부분 살처분 되었던 농장에서 지난 3월에 생산된 돼지들이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어 9월보다 10% 이상 출하두수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두수가 100만두대에 도달하고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비육돈 지육단가가 4천500원대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이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빠르게 증가한 출하두수에도 불구하고 4천500원을 유지 하였기 때문에 돈가의 바닥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전통적으로 11월에 들어서면 다시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 바닥권을 헤매던 돈가는 서서히 가격 상승을 하게 된다.
지난 9월까지 돈육의 공급 상황을 살펴보면 국내산 돼지 도축두수는 776만두로서 전년 동기간 대비 27.2% 감소하였고 수입산 돈육은 30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20.9%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수입 돼지고기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국내산은 경쟁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9월 가축 사육 동향을 살펴보면 사육 모돈 두수는 1/4분기 73만2천두에서 3/4분기 83만5천두로 약 9만8천두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증가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말 사육 모돈수를 예상해보면 87만5천두쯤으로 예상되어 모돈의 증가가 전체 살처분 농가의 70% 정도에서 회복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돈 사육두수의 증가를 바탕으로 내년 출하두수를 예상해보면 대략 1천250만두 수준을 나타내 올해 1천30만두보다 21%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조사결과 가축사육 두수 동향을 살펴보면 2개월 미만의 자돈이 246만9천두로써 이달 이후 전체 돼지 출하두수가 월 100만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료 생산량을 살펴 보아도 지난 8월 사료 생산 실적 중에서 자돈용 사료 생산량을 살펴보면 12만1천327톤으로 전월 대비 12.1% 정도 증가하여 이달 출하두수가 증가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수입육은 지난달 중순에 1만1천872톤이 수입되어 처음으로 2만톤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달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비육돈 지육단가는 상순에는 보합세로 출발하여 하순에 강세로 전환하며 4천700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부파일

네티즌 의견 0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