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박 조기정착…도매시장 돈가 구조 개선 총력”

  • 등록 2016.02.03 10:45:22
크게보기

육류유통수출협, 차기 이사회서 회장 선출안 논의키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박병철)가 올해 돼지거래 기준가격 탕박전환 조기정착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돼지 도매시장의 구조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범 양돈업계가 돼지가격 정산기준 탕박등급제 전환을 추진한 만큼 민간기업들도 참여해 금년 내 전국적으로 탕박전환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국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로 고돈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수입육의 국내시장 잠식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인만큼 돼지 도매시장의 가격결정 구조 개선을 꼽았다.
돼지 도매시장의 가격결정 구조가 중도매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구매 당사자인 육가공업체 등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다수의 시장수요가 반영할 수 있는 가격결정 체계로의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는 올해 협회 임원의 임기가 만료(3년)됨에 따라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선출안은 다음 이사회에 논의키로 하고 25일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