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2015년 제3기 한우대학’수료식을 가졌다.
강원영동 한우 브랜드인 ‘한우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꾸려진 동해삼척태백축협 한우대학은 최고의 한우 사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 과정으로, 매주 1회 총 3개월 동안 전국 최고의 한우사육 농가를 초빙해 사육기술 및 노하우 전파 위주로 알차게 진행됐다.
김진만 조합장은 “우리 축산농가 모두가 전문지식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면 동해삼척태백 축산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면서 “수료생들은 앞으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자 중 최고령자인 김화일(87세)씨는 새로운 사양기술을 습득해 한우 100두 규모 사육을 목표로, 단 한차례 결석도 없이 수료해 뜨거운 학구열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