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의 삼척가축시장이 개·보수를 통해 현대화시설로 거듭났다.
동해삼척태백축협은 한우의 날인 지난 1일 삼척시 미로면 사둔리 277번지 현대화된 삼척가축시장의 재 개장식을 갖고 조합 발전과 더불어 강원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치를 높였다.
이날 행사<사진>에는 이이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양호 삼척시장, 정진권 시의회의장, 김진원 농협사료강원지사장, 김용국 원주장장, 주영건 강릉축협장, 최덕식 양돈축협장, 엄경익 횡성축협장,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삼척 관내 농협조합장 및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원 500 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했다.
이날 김진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화된 우시장의 전자경매 시스템은 한우산업에 있어 혁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라며 “오늘 삼척가축시장의 현대화 시설로의 면모일신이 강원지역 한우농가들의 편의성 증진과 수익성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총 7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재개장된 삼척 가축시장의 규모는 대지 1천432평, 건축면적 385평에 전자경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차량 216대를 일시주차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암송아지 기증식도 열려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오상수 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를, 축협에서 김민우·김동천 농가에게 각각 암송아지 1두씩을 전달했다.
또한 2부행사로 조합원 명랑운동회 및 경품추첨, 노래자랑이 열려 참관객들의 흥을 돋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