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돈인 위기극복…단합의 큰 걸음을

  • 등록 2015.10.14 1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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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충북도지회 ‘전진대회’ 성황리 개최

[축산신문 ■ 청주=최종인 기자]

 

빈틈없는 방역 당부…규제 완화 정부 건의도

 

한돈협회 충북도지회(회장 이진석)는 지난 5일 청주시 선프라자에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이 후원한 충북 한돈인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 이양섭 충북도의회산업경제위원장, 박승서 진천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충북도내 축종별 단체장, 축산직 공무원, 한돈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진석 도지회장은 “한돈산업은 총생산액이 6조원을 넘는 산업으로 발전했지만 환경 규제 강화와 악성질병 등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돈산업을 적극지원해 줄 것을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또한 “이번 전진대회가 한돈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충북 한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FMD 발생으로 힘들었던 한해를 극복하고 한돈인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다가오는 국민 소득 3만불 시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양섭 위원장은 “더 이상 FMD 발생으로 한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차단방역과 백신 접종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 의회에서는 충북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충북도 축산과 박성룡씨에게 한돈협회 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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