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 등록 2015.07.17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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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농민들과 광화문서 홍보활동 전개

[축산신문 ■ 홍석주 기자]

 

서울 수도권의 여름휴가객을 농촌으로 유치하기 위해 농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강원팜스테이협의회(회장 전경래)·(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원 30여명은 ‘농촌관광 활성화 범국민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4일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여행용품과 팜스테이마을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기간 진행된 가뭄과 메르스의 이중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시름을 털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는 의지를 담아 도시와 농촌이 구분 없이 모두가 농촌경제 살리기에 뜻을 같이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강원팜스테이협의회 전경래 대표는 “메르스가 농촌에 미친 영향이 매우 심각한데, 방문·숙박·체험 등 대부분이 취소되고 아직까지도 예약을 꺼리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최근 진정 국면과 함께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 교류와 관광 수요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매주 토요일을 ‘다함께 농촌가는 날’로 지정하여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운행 ▶농촌 맛·기차 여행 진행 ▶주부 농산물 체험구매단 운영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활동 ▶농촌사랑봉사단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들이 농촌관광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 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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