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우산업 발전 ‘새 전기’

  • 등록 2015.05.27 1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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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축협, 한우대학 운영…각계 최고 전문가 포진

[축산신문 ■서산=황인성 기자]

 

현장중심 기술교육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이 사양기술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제고와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대학 운영을 본격화 했다.
서산축협은 한우농가의 개량을 통한 고급육생산 의지를 높이고 관내 한우브랜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우대학 운영에 따른 실무적인 작업을 마치고 지난 8일 개강식<사진>에 이어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서산축협은 한우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권응기 장장과 최기중 조합장간에 서산한우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한우시험장의 선진 과학화된 기술을 제공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한우생리와 소의 행동이해를 비롯해 고급육생산 방법·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번식률 향상·TMR사양관리·인공수정 교육과 실습·초음파정보의 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우대학에는 원유석 서산축협 상임이사를  비롯해 노중환 현 가축개량사업소장·농협중앙회 고종열 박사·농협중앙회 김흥율 박사·임연수 가축개량사업소 박사·백석환 TMR자가배합 농가 등 각계 정상급의 전문가가 교수진으로 참가해 현장실습 위주의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에서 평생을 개량업무에 전념하다 정년퇴직하고 서산축협 상임이사로 재임하고 있는  원유석 박사가 한우대학을 총괄하고 있어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최기중 조합장은 “축산물시장 전면개방시대를 맞아 우리 한우산업이 생존해야할 자구책을 찾아야한다”며 “한우대학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산=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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