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인증 축산물 생산위한 사육과정은

  • 등록 2015.03.18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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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사료·동약만 허용…동물복지 필수요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 ‘할랄(Halal)’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전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내수시장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식품업계에 무슬림은 하나의 탈출구이다. 무술림이 먹는 음식은 할랄인증을 받는 식재료로 만든 식품이다. 축산업계도 사육과정에서부터 남달라야 한다. 할랄인증부분의 사육과정에 대해 정리했다.

 

사료, 호르몬 제제·GMO·항생제 금지
유기·동물복지 인증, 할랄 증명수단 기대

 

할랄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동물에 대한 복지 및 사료, 동물약품에 대한 증명이 필요하다. 사료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 등 나지스를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 충분한 동물 복지를 갖춰야 한다.
할랄 동물의 사육은 샤리아 율법에 의해 동물 복지를 고려해야 한다. 나지스(금지된 것) 등에 비할랄사료를 급여하지 않아야 한다. 동물의 성장을 자극하는 호르몬 제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사료뿐만 아니라 치료를 위한 약품도 할랄이어야 한다.
사료 급여시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GMO)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할랄과 유기축산물 무항생제 축산물의 규정과 구분된다.
할랄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동물에 대한 복지 및 사료, 동물약품에 대한 증명이 필요하다.
사료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 등 나지스를 포함하지 않아야 하고, 충분한 동물 복지를 갖춰야 한다.
유기축산물은 가축에게 유기농산물 인증 기준에 맞게 재배, 생산된 유기사료를 먹이면서 인증기준을 지켜 생산한 축산물을 말한다.
유기축산물을 받으려는 자는 경영, 사육, 관리 등의 구비요건을 갖추고 심사를 거쳐 유기 축산물인증을 받을 수 있다.
유기 축산물 인증 등 동물복지 관련 인증제도를 획득한 농장에서 사육한 계육은 할랄로 증명 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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