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한우 가장 많이 구입

  • 등록 2015.02.23 1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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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경원 조사…불황에도 구입량 변화는 거의 없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연령대는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소비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육류 유통 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육류 구입할 때 한우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40대가 57.4%를 차지했다.
최근 구입한 원산지는 국내산 한우(53.8%), 국내산 육우(19.5%), 호주산 우육(17.3%), 미국산 우육(6.1%), 뉴질랜드산 우육(2.0%)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등심(38.0%), 안심(21.9%), 갈비(20.0%), 채끝(7.4%)이며 등심의 경우 50대가 39.8%로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구입매장의 선택기준도 다양하게 조사됐다.
육류 구입매장 선택기준은 저렴한 가격(24.4%), 제품의 다양성(22.1%), 가까운 거리(21.2%), 우수한 품질(19.9%), 브랜드육 구매가능(8.0%), 좋은 서비스(4.3%) 순이었다.
경기불황과 소비 관련해서는 한우고기 구입량의 변화가 없다(57.0%), 줄었다(21.3%), 늘었다(16.3%) 순으로 나왔다.
이상철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부원장은 “한우고기의 품질과 위생안전성에 대해 신뢰도가 매우 높아 수입산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구매의사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젊은 연령층의 소비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군납 등 대량급식의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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