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이 소외된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 년간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한다.
신관우 조합장은 지난달 30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승훈 시장을 만나 관내 아동복지시설 아동 35명이 일 년간 먹을 수 있는 우유(1천50만원 상당)를 무상 공급<사진>키로 했다.
이번 무상공급 우유는 전국의 낙농조합을 비롯한 범 낙농업계가 우유소비촉진과 원유수급불균형 타개를 위해 전개한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의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신관우 조합장은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식품이다. 소외된 아이들에게 우유로서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보람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시장은 “충북낙협의 고마운 뜻을 잘 전달하겠다”며 “최근 낙농업계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 서로 도와 낙농가들의 고민이 덜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