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축협 창립 53주년 조합 전이용 한마음대회
조합원·임직원 혼연일체…1조6천억 대형조합 성장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20일 충북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2014년도 전이용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김태중 충북농업기술원장, 오세제·변재일 국회의원, 이의영 충북도의원,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태환 농협중앙회 상무, 박병윤 농협 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이병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황의동 충북한우조합장, 장성순 충북한돈조합장, 한길현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장 및 축종별 단체장, 조합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청주축협은 축산업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 및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초창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조합원,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청주축협은 이제 사업량 1조6천억원이 넘는 대형조합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 자리는 FTA와 FMD, AI 발생 등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오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을 위한 자리”라고 말하고 “오늘 하루 모든 시름 잊고 즐겁고 또한 행운도 함께 가져가는 하루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계 각 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수입 개방 가속화, 각종 악성질병 등 현안을 극복하고 축산업을 지키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축산이 무너지면 농촌경제가 무너진다”고 강조하고 “청주축협 조합원 여러분은 끝까지 축산업을 지키고 축산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청주축협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는 축산계 별로 줄달리기, 400m 계주, 팔씨름, 윷놀이, 사료포 오래들기, 훌라후프와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