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수출 걸림돌, 통관애로 해소 팔걷어

  • 등록 2014.08.27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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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부-aT, 현지 제휴 지원서비스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김재수)는 우리 농식품의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자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시장의 수출확대를 위해 주요 걸림돌인 통관애로 해소에 나섰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업체들은 중국의 통관관련 규정이 복잡하고 통관항구별로 중문라벨 규정 적용이 상이한 등 중소 개별업체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비관세 장벽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aT는 중국의 인증ㆍ검사 전문 국영기업인 ‘중국검험인증집단(CCIC)’과 손잡고 수출입식품 안전을 관리하는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 수출자등록과 중문라벨 심사 및 등록을 관리하는 중국출입국검역국의 심사등록 지원을 위해 중문라벨 제작 및 등록을 지원한다.
중국은 2013년 3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을 신설하고, 최근 수출입 유제품 검역관리방법을 시행하는 등 자국 식품안전과 관련된 법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aT에서 오는 29일 CCIC를 초청하여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국통관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업체의 수요조사 실시 후 9월중에 동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중국 농식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다.
유충식 aT식품수출이사는 “올 초 대중국 비관세장벽 조사결과 10건 중 5건이 통관 애로사항이었다”며 “중소 수출업체들이 몸소 느끼는 불편을 현장에서 찾아 직접 해결하는 사례로 신규 수출유망품목은 물론 신규 수출업체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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