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직거래 시장 확대…도·농 상생 가교역할 톡톡

  • 등록 2014.06.30 16: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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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올해만 113억원 사업비 투입
로컬푸드 직매장 23개소
직거래장터 31개소 선정
홍보·교육·설치 등 지원
생산-소비자 동시만족 이끌어

aT(사장 김재수)가 농산물 직거래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약 1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비자참여형 직거래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T는 지난해 4월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사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거래장터 설치 지원, 교육·홍보, 소비자 교류는 물론, 직거래 컨테스트와 페스티벌 등 생산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다양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직거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12년도 3개소에 불과하던 로컬푸드직매장이 생산자·소비자들의 요구 증대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반영됨에 따라 전국 48개소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올해 aT는 이 중 23개소를 선정해활성화 사업으로 지원 중에 있다.
특히 올해 aT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원당농협’과 ‘일산농협’은 최근 개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여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원당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하루 평균 900여명 이상이 직매장을 찾고 있으며, 일매출도 평일 1천300만원, 주말에는 2천만원까지 올리고 있다.
 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교육을 받은 217농가 중 70%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개장한 이 직매장은 초기 하루 방문객 수가 400여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한 달만에 입소문을 타고 일평균 763명이 방문하고 있다.
aT는 농산물의 유통단계 축소 효과가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농 상생의 공간인 직거래장터 분야에도 올해 31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aT 김재수 사장은 “생산자·소비자들의 직거래에 대한 높은 요구에 부응하고 농산물 직거래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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