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출품축 1등급이상…전년보다 16.7%p↑

  • 등록 2014.06.23 0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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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한우산학협력단, 익산서 제3회 전북 미경산 한우 품질평가대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1+등급 이상 66.6% 전년동일…육량 A등급 8.3%p↑
금천, 최우수상 단풍미인한우 1천6만원에 낙찰받아

 

전북한우산학협력단(단장 전북대 나종삼 교수)은 지난 19일 전북 익산 소재 축림에서 제3회 전북 미경산 한우 품질평가대회가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 개최된 품질평가대회에서 나종삼 단장, 전라북도 이종환 축산과장, 축림 최규완 대표, 산학연 관계자 및 지역 한우농가 등 150명이 참가했다.
전북한우협동조합,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 단풍미인한우, 완주한우협동조합,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참여했다.
이날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에는 단풍미인한우에서 출품한 미경산우로 도체중 397kg, 1++A 등급(근내지방도 9번)을 받았으며, 경락가격은 1천6만350원(2만5천350/지육kg)으로 금천이 낙찰받았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전북지원장은 올해 출품축 27두에 대한 총평에서 육질 1++등급 9두(33.3%), 1+등급 9두(33.3%), 1등급 9두(33.3%)로 출품축 모두가 1등급이상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1+등급이상 출현율은 66.6%로 같고, 1등급이상은 100%로 전년(83.3%) 보다 16.7%P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육량 A등급 9두(33.3%), B등급 10두(37.0%), C등급 8두(29.6%)로 전년과 비교하면 A등급이 8.3%P 증가한 반면, B등급·C등급은 각각 4.7%P, 3.7%P하락하여 육량등급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나종삼 단장은 “한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 국내 최초로 새끼를 한번도 낳지 않은 암소를 브랜드화한 미경산한우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최고급 브랜드로 창출해 한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품평회 후 미경산한우와 거세우에 대한 관능평가가 진행됐는데 이 결과는 미경산한우 우수성에 대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7월초 개최되는 미경산한우 우수성과 수출을 위한 국제화전략 심포지엄에서 평가결과에 따라 시상할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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