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소 정리” 도축장 고강도 구조조정

  • 등록 2014.02.17 1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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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도축두수 감소 등 업계 어려움 예상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정부계획 3개소서 확대…추가예산 지원 협의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는 올해 구조조정 목표를 5개 업체로 설정하는 등 강도 높은 도축장 구조조정을 해 나갈 방침이다.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신식품에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정부계획 3개소보다 많은 5개소를 구조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조조정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도축두수가 감소하고 위생과 환경기준 강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인상 등으로 국내 도축산업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올해 구조조정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12개 업체를 선정해 지금까지 구조조정사업 참여율이 낮은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도축장을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특히 2015년 구조조정자금 지급율이 80%로 낮아짐에 따라, 사실상 올해가 구조조정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지원계획은 3개업체이기 때문에 부족한 정부지원사업비 16억8천만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축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도축업허가 관리강화 방안, 도축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선진도축제도 운영 및 도축기술 습득을 위한 국내외 연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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