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케이싱 생산… 중국의 ‘맨손 기술력’

  • 등록 2013.07.17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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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소시지의 품격은 원료를 감싸는 케이싱의 재질에 달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연 재질이 당연 인기다. 양의 내장으로 만들어진 것이면 양장, 돼지의 내장으로 만들어지면 돈장이다. 바로 이 양장과 돈장을 지구촌에서 가장 경쟁력 있게 생산하는 곳이 중국이다. 중국 태주에 위치한 카이리다 가공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러시아, 일본, 태국, 배트남등에 양장과 돈장을 수출한다. 우리나라도 이 공장과 계약을 맺고 양장과 돈장을 수입하고 있다. 국내 육가공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이 소시지 천연 케이싱 가공 현장을 직접 찾아 살펴봤다. 근로자들이 고급 양장과 돈장을 구분하기 위해 장갑을 끼지 않고 맨손으로 작업하는 모습에서 중국 소시지 케이싱 가공장의 경쟁력을 확인하게 된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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