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생우유의 중국시장 공략이 용이해졌다. aT(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중국 3대 항공사인 ‘동방항공’과 전략적 제휴<사진>를 맺고 생우유, 냉장식품 등 항공운송이 불가피한 신선 농식품의 중국 중서부 내륙시장 개척확대를 위해 이용업체 모집 등 후속조치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 내륙지역으로의 신선 농식품 수출은 항공운송이 불가피해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업무협약에 따라 13~50% 저렴한 특별운임을 적용받게 돼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aT는 상하이 aT센터를 통해 생우유 중심의 한국산 신선 농식품 수입업체를 대상 이용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하여 금년 하반기 중국 감숙성 란저우, 사천성 청뚜 등 내륙지역에서 총 9회의 판촉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류대 등 기타비용 상승여부와 상관없이 연간 ‘동방항공’의 특별운임을 적용하여 일반운임 보다 최저 13%에서 최대 50%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중국 내륙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