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통한 신규 창업농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따르면 2030 젊은세대 농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1천144명에 비해 175% 늘어난 2천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청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13년 지원대상자 1천56농가를 이미 선정한 데 이어 2차로 890명을 추가 선정, 농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890명 중 기존농업인은 68%인 606명이며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전입자는 32%인 2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농지를 지원받은 2천162명 중 기존농업인이 80%인 1천735명, 신규전입자가 20%, 427명인 것에 비해 귀농을 통한 신규창업농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30 젊은 세대 농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청년 취업난 등에 대처하기 위해 ‘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