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닭 등판물량 늘고 육우만 줄어

  • 등록 2013.01.23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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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종별 등급판정 분석 결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2012년 등급판정 분석 결과, 소는 전년대비 13.8%, 돼지는 29.6% 증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 따르면 2012년 등급판정 결과를 집계한 결과, 소도체 96만8천두, 돼지도체 1천401만8천두, 닭고기 6천634만수, 계란 7억1천302만6천개, 오리고기 265만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도체(제주축산물공판장) 192두를 등급판정했다.

 

한우, 암소도축 증가로 1등급 이상 출현율 감소
돼지, 판정두수 30% ↑…FMD 이전 수준 회복

 

=2012년 전체 소 도체 등급판정두수는 96만7천574두로 전년 85만62두에서 13.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한우는 84만2천771두로 전년대비 17.3% 증가했으며 젖소는 4만5천351두로 전년대비 21.0% 증가했다. 반면 육우는 7만9천452두로 전년대비 15.8% 감소했다.
한우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58.0%로 전년대비 4.4%P 감소했다. 한우거세는 81.6%로 전년대비 3.3%P 증가한 반면 육우거세는 9.5%로 전년대비 4.1%P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한·육우 사육두수 감축을 위한 암소 자율도태사업(저능력 암소 우선) 등으로 한우 판정두수 중 암소비율이 40.9%에서 51.9%로 증가함에 따라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우도체 평균 경락가격은 1만2천121원/㎏으로 전년대비 2.7% 상승했으며 한우거세는 1만4천750원/kg으로 전년대비 8.8% 상승했다.
육우도체 평균 경락가격은 8천715원/㎏으로 전년대비 19.1% 상승했으며 육우거세 평균 경락가격은 8천921원으로 전년대비 20.5% 상승했다.
한우 거세 평균 도체중량은 416.7kg으로 전년대비 5.7kg 감소, 등지방두께는 13.1㎜로 전년대비 0.1㎜ 감소했으며 등심단면적은 89.6㎠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근내지방도는 No. 5.4로 전년대비 No. 0.2 증가했다.   
’12년말 현재 소 도축장은 70개소로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10만6천840두),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7만6천665두), 김해축공(6만6천847두)순으로 판정두수가 많았으며, 판정두수가 1만두 이상인 도축장은 24개소로 집계됐다.

돼지=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는 1천401만8천93두로 전년대비 29.6%(319만9천402두) 증가했다. 탕박 점유율은 96.2%로 전년대비 0.5%P 증가했으며 육질 1등급이상(1+포함) 출현율은 65.9%로 전년대비 3.0%P 감소했다.
돼지 규격 A·B등급 출현율은 66.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돼지는 ’10년 말에 발생한 FMD 이후 사육두수 회복에 따른 출하두수 증가로 등급판정두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돼지도체(탕박) 평균 경락가격은 3천974원/㎏으로 전년대비 31.6% 하락했다. 박피 경락가격은 4천135원/kg으로 전년대비 32.8% 하락했다.
2012년 12월 말 현재 돼지 도축장은 77개소로 제주축공(77만8천36두), 팜스토리엘피씨(55만4천418두), 도드람엘피씨(50만6천666두), 축림(48만9천298두)순으로 판정두수가 많았으며, 판정두수가 30만두 이상인 도축장은 15개소로 집계됐다.

닭고기, 계란 및 기타
닭고기는 6천633만9천851수를 등급판정해 전년의 5천254만8천590수 대비 26.2% 증가했다. 품질 1+등급은 10.5%(2.7%P 감소), 1등급은 82.0%(0.7%P 증가), 2등급은 7.5%(1.9%P 증가)로 분석됐다.
계란은 7억1천302만5천940개를 등급판정해 전년 5억8천811만9천165개 대비 21.2% 증가했으며 품질 1+등급은 91.5%(1.9%P 증가), 1등급은 8.1%(2.1%P 감소), 2등급은 0.4%(0.2%P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본 사업으로 수행 중인 오리등급판정은 265만932수를 판정했다. 품질 1+등급은 0.0%(140수), 1등급은 100.0%(2,650천수), 2등급은 0.0%(630수)로 집계됐다.
시범사업 중인 말도체는 192두를 등급판정해 육질 1+등급은 6두(3.1%), 1등급은 24두(12.5%), 2등급은 158두(82.3%)로 분석됐다. 말도체 육량등급은 A등급(29.7%), B등급(35.4%), C등급(32.8%)로 분석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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