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축협(조합장 정연규)은 지난달 2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찾아 나눔축산운동<사진>을 실천했다. 진주축협은 이날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장애우시설 등에 쇠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등 1천여만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축산 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축산물 전달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또한 국내산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연규 조합장은 “풍성함과 넉넉함을 느껴야할 추석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더욱 클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것을 조금만 더 나눔으로 모두가 함께 즐거운 추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