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우리 육가공품 ‘최고 품질력’ 과시

  • 등록 2012.09.24 13:59:56
크게보기

한국육가공협, 제2회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 개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각계 전문가, 1차 심사 통과한 24개 제품 유형별 평가
햄 부문 ‘농협목우촌’·소시지 부문 ‘CJ’ 대상 영예


국내 최고 육가공품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뤘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 19일 방배웨딩문화원에서 제2회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 본선심사를 하고 최고의 육가공품을 선발했다. 
대회 결과 농협목우촌에서 출품한 ‘안심햄’이 햄 부문, CJ제일제당에서 출품한 ‘프레시안 더 건강한 그릴비엔나’가 소시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햄부문에서는 롯데햄의 정통등심햄, 에쓰푸드의 ‘존쿡 코파’가 최우수상을, 롯데햄의 ‘카슬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레스햄부문에서는 청미원식품의 ‘청미원 델리햄’이 최우수상을, 대상의 ‘참작 순살구이햄’, 선진FS의 ‘선진 카슬러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시지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대경햄의 ‘페파소시지’, 에쓰푸드의 ‘프랑크푸르터’가 우수상은 청미원식품의 ‘청미원 델리 검은깨든 소시지’, 에쓰푸드의 ‘존쿡 살라미’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평가대회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한 육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고 원료육의 부위별 균형 있는 소비 촉진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품평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더욱이 이번 품평회는 서류심사와 관능검사 등  1차 심사에서 걸러진 제품들을 대상으로 엄정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다. 
이번 평가대회는 육가공전문가 9명이 1차 심사에서 햄, 생햄, 프레스햄, 혼합프레스햄, 소시지, 발효소시지 11개사 78개 제품 중 24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는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기관 및 단체, 육가공 기술인 9명을 구성해 6개 유형별 24개 제품을 평가했다. 
심사인원 전원이 출품제품에 대해 개별평가를 했으며 출품된 모든 제품은 포장재를 제거하고 심사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육함량의 비중이 높고 결착제 함량이 적은 제품으로 우선 선정됐으며 육질과 외관을 보는 관능검사를 통해 최종선발됐다. 
육가공협회 김실중 부회장은 “이번 선발대회는 부위별 균형소비 및 부가가치를 향상 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에서 인정한 국내산 육가공품이 한자리에서 겨뤄진만큼 우위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