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퇴임식에는 신현성 농협 보은군지부장, 구희선 보은축협 조합장, 곽덕일 보은농협장, 축종별 단체장, 임직원, 조합원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희선 보은축협장은 “협동조합에서 40여년간 근무하고 정년 퇴임하는 설찬홍 전무는 근면성실하고 보은 축산과 보은 축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배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말하고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멋진 제2의 인생을 위한 출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설찬홍 전무는 “꿈을 안고 협동조합에 첫 발을 내 디딘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정년이 됐다”며 “그동안 천직으로 생각하고 사고 없이 떠날 수 있도록 같이한 직원과 조합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설 전무는 아울러 “후배 직원들은 어려움이 닥쳐도 용기와 끈기를 갖고 해쳐나가길 바란다. 비록 조합을 떠나지만 마음은 늘 보은축협에 있을 것”이라며 보은축협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