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품질 높인다”…움직임 본격화

  • 등록 2012.06.04 13: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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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육류유통수출입협, 전문가 협의회 열고 종합적 문제 논의

화농 발생·출하전 비절식 인한 품질저하 등 적극 해결키로  


국내산 돈육 품질향상을 위한 민간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달 3l일 협회 회의실에서 FTA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산 돈육품질향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국내산 돈육품질 저하요인을 생산단계부터 도축·가공·판매 등 각 단계별로 종합적인 문제로 풀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우선 목심부위의 화농발생, 삼겹살 과다지방 발생, 출하 전 비절식으로 인한 품질저하 및 환경오염 발생문제 등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축장 탕침수의 오염정도, 부분육 가공시 교차오염, 등심육 색상의 이중색, 근출혈 발생, 드립발생, 탄력 부족, 가공 포장 중 적체시간 증가에 따른 미생물 증가, 지육 운반시 전구 끌림과 낙하 등에 따른 미생물 오염, 적정계류시간 미준수, 조기숙성 비육사료 급여로 인한 연지방 발생 등의 문제점을 업계 전반의 공감대를 이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박병철 회장을 비롯해 종축개량협회 김윤식 부장, 선진미트아카데미 문성실 원장, 미트비즈니스컨설팅 이위형 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진형 팀장, 동물약품협회 김종호 부장, 소비자단체협의회 김연화 회장, 한국소비자연맹 고성희 부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호길 전무, 축산기업중앙회 한수현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돈협회와 한국사료협회, 외식업중앙회, 체인스토어협회 등은 일정상 참여하지 못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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