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형유통업체 미산 쇠고기 판매 중단

  • 등록 2012.04.30 15: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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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광우병 발생따라 국내 소비자 불안감 우려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롯데마트·홈플러스 정부 공식방침까지 유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됨에 따라 국내 일부 유통대형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우병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판매를 일정 보류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정부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공식 방침이 정해질 때까지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유통업체의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비중은 10% 내외이다. 

이마트는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판매 보류 등의 방침을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광우병에 대해서 심각할 정도로 우려하는 것을 감안해 업체간 눈치 보기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정상적인 검역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의 사태를 예의주시해 판매를 보류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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