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식자재 우수업체 인증제 실시

  • 등록 2012.04.16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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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이달부터 시범사업…현장심사 거쳐 지정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농식품 식자재 우수업체’를 지정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품관원은 학교 무상급식 확대와 외식산업 확대로 인해 농식품 식자재 공급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식자재의 위생적인 관리, 원산지 거짓표시 등 문제점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고 학교 급식 등 우수식재료 사용을 늘려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 식자재 우수관리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중에 시범사업 대상지역인 경기, 충남, 전남, 경북 의 품관원 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지정신청은 올해 10월에 또 있을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업체는 시장 군수에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신고한 업체로 농식품 식자재 관리업무 전담자를 1명이상 확보해야 한다. 또한 식중독 등 오염물질에 대한 위생관리는 기본이며,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안전성 분석 및 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한 업체는 지정기준에 따른 현장심사에서 위생관리(40점), 원산지 표시(15점), 안전성 분석(20점), 품질관리(25점) 항목에서 총점 80점 이상을 받고,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농식품 식자재 관리업체’로 지정 받게 된다.
지정된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월1회 이상 농약잔류 분석을 실시해, 반기별 1회 이상 현장점검, 집합교육 등으로 안전한 식자재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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