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에콰도르에 KOPIA 센터 설립키로

  • 등록 2012.03.28 15: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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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농업협력사업 확대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과 에콰도르 농업연구청은 지난 22일 에콰도르에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 설립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농업기술센터 설립은 짧은 기간에 주곡 자급을 달성한 녹색혁명, 연중 과채류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백색혁명 등 선진 농업 기틀을 마련한 우리의 경험을 높이 평가해 에콰도르의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축적된 농업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실정에 맞는 농업기술 협력을 위해 2009년부터 해외농업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에콰도르 설치는 15번째이며, 20여 개 국가에서 추가로 코피아센터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대륙 등의 국가와 자원을 공동개발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금호 kumh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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