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간척지 사료단지 개발 주력”

  • 등록 2012.02.01 1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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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농식품부 업무보고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어촌공사가 간척지를 활용해 곡물 사료재배단지 등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생산에 주력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보고<사진>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15년까지 12만7천ha에 곡물, 사료재배단지 등 지역별 특화작물단지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타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의 밭작물 재배가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사료작물 확대를 위해 매립준공 완료된 간척농지는 공사 인수후 농지은행 사업으로 임대 시행중이며 수도작 계약 만료농지 2천9백ha에 대한 올해 임차자 신규 선정 시 사료작물 신청자에 임대료 면제 및 임대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서규용 장관은 “FTA 등 농어업 개방화에 대응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 소득안정,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타작물 재배확대 등 영농여건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처와 농어촌 현장에 맞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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