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3일 ‘2011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평가원은 이번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선정 및 시상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의 등급판정결과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는 한우 13명, 돼지 14명, 육우 3명, 계란 2명 등 32농가가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대상은 한우부문 조차환 대표(경남 김해), 육우부문 장문규 대표(경기 평택), 돼지부문 고영미 대표(제주 서귀포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김진배 대표(충남 연기)가 선정됐다.
한우부문의 조차환 농가는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98.1%로 전국 평균 출현율(44.7%)보다 53.4%P 높았고, 육우부문의 장문규 농가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 41.9%로 전국 평균 출현율(14.2%)보다 27.7%P 높았다.
돼지부문의 고영미 농가는 육질 1+등급 출현율 28.1%로 전국 평균 출현율(3.6%) 대비 24.5%P 높았고, 김진배 농가 또한 육질1+등급 10.7%로 전국 평균출현율(3.6%)보다 7.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최형규 원장은 “국내산 축산물의 대외 경쟁력 제고, 품질 향상과 차별화, 고품질육 생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우수농가의 사양관리 노하우를 더 발굴해 많은 양축농가가 공유할 수 있도록 컨설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