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박람회 개최 결과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람회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평균 15~20회 상담을 통해 평균 5건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외업체는 평균 2.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박람회로서는 미흡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참여업체 중 85%가 보통이상의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박람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준동 위원장은 “국제 박람회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해외 손님들이 부족했다. 축산박람회가 국제적인 박람회로 정착하기 위해선 개최일정을 고정화, 전 세계에서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국내 축산 산업도 해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FTA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