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검사본부 수입통계
냉동닭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6%나 줄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현재 닭고기 수입량은 6천394톤으로 전년 동기 8천158톤보다 21.6%가 감소됐다.
이는 환율이 상승한 데다 국내에 그동안 수입된 닭고기의 재고량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닭고기 수입량은 미국이 가장 많아 4천58톤이었으며 다음으로 브라질 2천109톤, 칠레 132톤, 헝가리 24톤 순으로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다리 5천626톤, 가슴 486톤, 날개 236톤, 전체육 46톤이 수입됐다.
육계 관계자는 “올들어 닭고기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은 수입된 냉동 닭고기가 많은데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국내 닭고기 가격이 높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