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깨끗하고 품질도 우수…안심하고 드세요”

  • 등록 2011.10.24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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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생활연구원 개최 ‘2011 우리나라 안전축산물 소비자한마당’ 성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소비자·생산자·유통업계 관계자 모여 다양한 의견 나눠
“FMD·광우병·잔류항생제 등 올바른 정보 제공해야”

소비자와 생산자의 소통을 주제로 한 한마당 축제가 지난 19일 경기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막됐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2011 우리나라 안전 축산물 소비자 한마당’을 19·20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우리는 하나, 우리는 안전 축산물로 통한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축산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특히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정부, 생산자, 유통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연화 원장은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통해 “안전축산물 소비자 한마당 행사는 자유무역협정 등 점차 수입이 개방되고 있는 축산물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국내 축산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산자들이 FMD, 광우병, 잔류 항생제 등에 대해 소비자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달라. 축산물 위생 안전과 품질관리에 대해 소비자가 꼭 알아야할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국가식품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해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축산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우리 축산물 애용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병덕 농협중앙회 상무는 축사에서 “우리나라 국민경제에서 축산업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는 우수한 단백질을 제공하는 필수 육류를 포함하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생활연구원은 개막식에서 지난 7~8월 전국 800개 한우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착한가격 음식점’에 대한 시상도 했다.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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