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가 떨어져도 소비자가 ‘무덤덤’

  • 등록 2011.10.04 14: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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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경원, 8월 한우 1등급 소비자가 조사 결과
등심 100g당 6천391원·갈비는 5천505원 
농협매장 이외 하락 폭 미미…가격연동 시급

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이 지난달 29일 농협매장(19곳), 정육점(7개), 대형마트(12개), 백화점 (6개) 등 42개의 8월 한우 1등급 소비자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에서 등심은 100g당 6천391원, 안심은 6천565원, 채끝은 6천461원, 갈비는 5천505원, 양지는 4천26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심의 경우 수도권의 대형마트는 6천144원, 지방의 대형마트는 5천806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수도권의 농협매장에서는 6천320원, 지방의 농협매장에서는 5천619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명절을 앞둔 8월 한우 1등급 갈비 판매장별 평균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농협매장 100g당 4천458원, 대형마트는 5천225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6%, 22.6% 가격이 떨어졌지만 정육점은 3천871원, 백화점은 8천467원으로 각각 2.1%, 1.8%가 되레 올랐다. 
이와 관련 한우업계 관계자는 “생산단가와 판매단가가 연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데서 소비자들이 한우가격이 높다고만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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