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시대 축산 ‘녹색희망’을 품자

  • 등록 2011.09.10 13:58:27
크게보기

한국국제축산박람회 5일 앞으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21일 대구엑스코서 개막…국내외 228개 업체 참가 성대한 축제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축산박람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2년마다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한국축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행사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EXCO)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는 특히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부스가 신청된 가운데 FTA시대, 친환경 시대 축산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 주제가 그것을 말해준다.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 희망’이 그것이다.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KISTOCK/위원장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방시대의 한국축산의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박람회 참석자들이 스스로 알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
전시장을 미리 가보면 실내 전시장에는 국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대한민국 축산 신기술관(국립축산과학원)’이 자리한 가운데 국내외 228개 업체가 730여 부스에서 각종 기자재를 비롯해 사료,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등을 전시한다. 옥외 전시장에는 각종 소독장비와 차량 등 중장비 기계가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외에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양계협회는 22~23일 양일간 ‘2011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양돈협회도  22~23일 양일간 ‘미래를 준비하는 양돈사업 과제와 전략’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또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는 22일에 ‘동물복지를 위한 축산업용 기자재 개발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종돈농가와 국공립기관 관련인을 대상으로 ‘한국-미국 국제종돈개량세미나’를 통해 전문적인 육종개량에 대해 주제를 다루며, ‘CAHE(중국종합축산박람회)’ 등 참가업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학술행사와 세미나도 계획돼 있다.
전시회장 1층 코너마다 푸드코트 A, B, C(청풍명계, 농협목우촌)가 마련됐다. 또한 양축농가를 위한 안마 및 지압 서비스존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함께 참여하는 에그아트 체험마당, 재미를 주는 퍼팅존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밖에 전시관 내 무료 물품보관 코너를 운영해 장시간에 걸친 관람 중에 소지품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장 입장은 무료다.

노금호 kumho1234@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