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양평지역 농가들이 한우를 가장 잘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 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이 지난달 29일 광주축협 한우고급육 사양기술교육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에서 지난 2010년 기준으로 고급육 출현율은 양평군이 1위, 포천시 2위 이천시가 3위로 나타났으며 광주시, 평택시, 고양시 순으로 한우고급육이 많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지난 2010년 거세한우 2천808두를 출하해 1++가 17.6%, 1+ 28.9%, 1등급이 35%, 1등급 이상 출현율 81.4%를 기록했다. 2등급은 17.5%, 3등급은 1.1%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포천시는 1천438두를 출하해 1++가 24.7%, 1+ 30.1%, 1등급이 26.6%로 1등급 이상이 81.4%이며 2등급은 16.8%, 3등급이 1.8%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3천335두를 출하해 1++가 19.4%, 1+ 31.0%, 1등급이 30.5%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0.9%로 나타났으며, 광주시는 80.5%, 평택시는 80.1%, 고양시는 80.0%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을 보였다. 경기도 전체 평균은 총 3만6천847두를 출하해 1++16.1%, 1+28.0%, 1등급은 32.4%며 1등급이상 77.3%로 전국 평균 1등급 출현율 78.0%에 다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도별로는 강원도가 1등급이상 출현율이 8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광역시가 81.2%, 경상남도가 80.9%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