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도그쇼<사진>가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려 국내외 애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는 세계애견연맹(FCI)이 주관하는 국제 도그쇼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이번 대회 기간중에는 ‘2011 아시아&퍼시픽 섹션 도그쇼’ 및 ‘코리아켄넬페더레이션(KKF)·아시아켄넬유니온(AKU) 챔피언십 도그쇼’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 쇼는 개의 얼굴 모양, 털 색깔, 보행 모습 등 미리 정해진 견종 표준에 가까운 개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국제 도그쇼에는 해외 참가견 420마리를 포함해 총 2천150마리 이상이 참가했다. |
박상우 한국애견연맹 총재는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마릿수로 따져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행사 중에 최대 규모”라며 “해외에서 온 심사위원과 한국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 애견 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