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사료 활성화…농가 소득증대 기여

  • 등록 2011.08.29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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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 구 희 우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장

[축산신문 ■영광=윤양한 기자]
 
6월말 기준 생산량 전년比 22%↑

“협의회장에 연임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선배와 동료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와 농협중앙회·학계 등 관련 기관 단체와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협의해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를 활성화 시키고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 회의에서 연임된 구희우 회장(영광축협 조합장)은 “이제는 한우 사육에 있어서 TMR사료는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며 “협의회 활성화와 TMR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국 30개소의 축협 TMR공장의 6월말 기준 생산량이 32만3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만7천 톤이 늘어 2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전체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배합사료가격 상승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소사육 농가들의 청보리,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를 활용한 TMR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수요가 증가해 큰 폭의 설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조합 TMR 전문가 양성교육과 신속한 TMR 원료분석 등 TMR공장 컨설팅을 확대하여 TMR산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사료공장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고시 개정됨에 따라 TMR가공조합은 사무소별로 HACCP 지정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새롭게 해야 할 요인이 생겨 농협중앙회에 자금 지원을 건의했다”며 “현재 대다수 TMR공장이 노후화로 인해 시설개선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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