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 양돈산업 특구 들어선다

  • 등록 2011.06.13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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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한돈조합사업단,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3년간 55억 투입…한돈대학·테마타운 등 건립

경기 북부지역에 양돈산업이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농업회사법인 경기북부한돈조합사업단(단장 윤규진)이 지난달 16일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지역전략 식품사업 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전략 식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북부한돈사업단은 총 사업비 55억원(국고 50억, 자부담 5억)을 들여 양돈산업을 지역전략식품 으로 육성키로 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단은 한돈대학을 비롯해 돈육 R&D센터, 경기북부 양돈브랜드 홍보관 및 양돈체험 돈육테마타운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업단은 경기도청, 양주시청, 포천시청과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전략 식품산업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규진 대표는 “청미원식품은 경기북부 고품질 돈육의 생산·가공·유통체계 확립과 돈육저지방부위를 활용한 신웰빙 친환경 가공제품 개발 그리고 저지방부위 가공 육류제품의 소비확대 추진 등을 담당하게 된다”며 “한돈조합은 양돈산업 및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한돈조합사업단은 양돈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청미원식품을 비롯한 로하스팜영농조합법인, 롯데마트, 거성푸드, 승화식품, 필룩스, 굿푸드 등 11개 축산관련식품기업이 모여 지난해 12월에 설립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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