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고무링 거세 기술교육 ‘큰 호응’

  • 등록 2011.05.30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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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축협, 암소 생식기 이용 실습도

[축산신문 ■남해=권재만 기자]
 
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은 지난 20 한우프라자 대회의실과 가축시장에서 관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인공수정과 고무링 거세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남해군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인공수정 교육은 국립축산과학원 박성재 박사가 강사로 그리고 고무링 거세 기술교육은 남해축협 이광호 주임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 앞서 류영실 조합장은 “농가가 잘 살아야 축협이 잘 살 수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송아지 생산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의를 갖고 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재 박사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 하였으며, 애정을 가지고 동물을 관찰하는 등 기본적인 관리사항을 재차 강조하고 실습을 통해서는 발정관찰법과 자가 인공수정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했다.
김민숙 남해축협 관리상무에 따르면 “이번 인공수정교육은 기존 방식과는다르게 암소 몸 속에 있는 생식기를 교육용으로 이용하고 농가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만큼 농가들의 교육 집중도와 만족도가 컸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시장에서 실시된 고무링 거세 교육 역시 이광호 강사의 시범 후 농가들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기에 참여 농가들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한편, 남해축협에서는 고무링 거세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여 각 읍면별 축산계에 무료로 기증하여 누구나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해=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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