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등급 소비자가격 하락

  • 등록 2011.05.30 09: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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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경원, 지난달 판매동향 분석…등심 평균가 전월比 9.5%↓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 1++등급 소비자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이 지난 25일 발표한 4월 한우 1++등급의 소매점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가격(원/100g당)을 부위별로 보면 등심 9천308원, 안심 9천222원, 채끝 8천912원, 갈비 5천703원, 양지 5천35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장의 평균가격은 전월에 대비해 등심 973원(9.5%), 안심 633원(6.3%), 채끝 639원(6.7%), 갈비 755원(11.7%), 양지 413원(7.2%) 하락했다.
특히 한우 1++등급 중 등심의 전년대비가격은 농협매장이 1만40원에서 6천637원으로 3천403원(33.9%), 대형마트가 1만230원에서 8천397원으로 1천833원(17.9%), 백화점이 1만6천667원에서 1만3천850원으로 2천817원(16.9%) 각각 하락한 반면 정육점은 6천722원에서 8천350원으로 1천628원(24.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각 부위별 가격은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농협매장 순으로 나타났고, 전월에는 갈비를 제외한 전체 부위의 가격이 농협매장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와 같이 농협매장의 가격이 정육점보다 낮은 것은 지방 농협매장인 수원화성오산축협(인계점, 구운)에서 정육점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1++등급을 판매하고 있고 이를 포함한 농협매장 전체평균 가격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등급의 지역별 평균 소비자 가격(원/100g)을 수도권 농협매장기준(100%)으로 비교하면 등심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정육점이 95.1%, 대형마트가 97.0%, 백화점이 157.7% 수준이었고, 지방에서는 농협매장이 51.2%, 대형마트가 88.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협매장 19개, 정육점 9개, 대형마트 14개, 백화점 6개 등 전체 48개를 조사한 결과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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