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기록 관리 손쉽고…개체정보 한눈에 ‘쏙’

  • 등록 2011.05.16 13: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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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광판식 소 번식관리시스템 개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전광판식 소 번식관리시스템이 개발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젖소나 한우사육농가들의 번식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광판식 소 번식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광판식 소 번식관리시스템은 기존 농가들이 달력 등에 기록하는 자료의 보존이 어렵고 확인이 불편한 점은 개선해 전광판을 축사의 벽에 부착해 사육중인 개체들에 대한 현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개발한 백광수 연구관은 “번식기록 관리를 손쉽게 하면서도 많은 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우 및 젖소 농가들의 번식효율이 15%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충남 천안시 성보목장 방병운 대표는 “수시로 개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분만 후 경과일수, 분만예정일, 재발정일 등을 인지한 상황에서 미리 작업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개체에 대한 자료를 컴퓨터로 연결해 언제라도 출력해 남길 수 있다는 것도 편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광판식 번식관리시스템 활용으로 번식효율이 20%정도 증가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금호 kumh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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