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사료 이용 우리맛닭 시범사업 호평

  • 등록 2011.05.13 09:12:58
크게보기

전남도농업기술원, 24일까지 2만4천수 분양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의 농촌진흥청 복원 토종닭인 ‘우리맛닭’ 사육 활성화 및 발효사료 이용 지역 특품화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맛닭’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화순 우리맛닭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현동)을 시작으로 2010년 종계 2천500수(암 2천, 수 500), 2011년에는 병아리 15만수, 토종닭 20만수를 생산하여 분양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25일 우리맛닭 1만3천수를 1차 분양한 이후 오는 24일까지 2회에 걸쳐 2만4천수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분양할 예정이며 이번에 분양하는 병아리는 백신 처리한 5주령으로 마리당 4천원 이다.
‘우리맛닭’은 구수한 맛을 내는 휘발성 향기성분이 많고 일반육계보다 콜라겐 함유량이 높아 육질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맛을 증진시키는 핵산관련 물질인 NPN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삼계용은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인 생체중 800g으로 50일정도 사육한 것이고 백숙용은 생체중 2kg, 100일 정도 사육한 닭이다.
김을배 전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우리 고유의 순계 품종을 이용하여 생산한 우리맛닭 시범사업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여 고품질 닭고기 생산과 지역 특품화 전략상품으로 개발 발전시켜 농가 소득증대 향상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나주=윤양한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