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소득증대사업, 협력과 관심이 중요”

  • 등록 2011.04.20 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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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 , 단체장 간담회서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농어민 단체장 37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어촌활력증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3일 경기 의왕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민 소득창출 및 농어촌활력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어촌발전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 김진범 한국농민연대집행위원장은 “농어촌 관련 정책의 중심에 농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책적으로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구성을 통해 농어촌공사와 농민단체 간 교류를 보다 활발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박상희 정책조정실장은 ‘농업계에서 바라보는 농어촌공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농어촌공사의 현장밀착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는 현장 농업인 의견수렴과 사업결정, 보고, 평가 등 분야별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농정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사업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소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체제를 구성·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홍문표 사장은 “올해부터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겨울에는 공사 자체예산 103억원을 투입해 농한기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어민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민연대 윤요근 상임대표와 이준동 공동대표, 이병모 양돈협회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김광수 단미사료협회장 정해운 한국반려동물생산자협회장 등 주요 농어민 단체장등이 참석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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