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등급판정 월 5천만개 돌파

  • 등록 2011.04.13 0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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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평가원, 판정량 매년 25%이상 증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계란 등급판정물량이 월 5천만개를 돌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01년 계란등급판정사업 이래 10년만인 올해 3월 계란 등급판정 물량이 처음으로 월 5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계란등급판정은 2004년 9개소의 작업장에서 월 평균 860만개에 불과했으나 매년 25%이상의 빠른 증가율을 보이면서 현재 작업장도 30개소로 확대됐고 2011년 3월 5천만 개의 벽을 넘어 5천169만개를 판정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특히 계란등급판정제도의 시행 초기에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이 주로 학교급식 위주로 공급됐으나 지금은 등급판정 물량의 80%가 대형마트를 포함한 소매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계란등급판정제도는 등급계란 뿐만 아니라 판정을 받지 않은 일반란의 품질까지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있었다.
또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기준을 적용시킴으로써 등급계란이 일반란과 비교해 품질 뿐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에 대해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최형규 원장은 “지난달부터 액란용 계란에 대해서도 등급판정을 시작함으로써 계란등급판정 물량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등급계란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하여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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