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4일부터 일본에서 수입되는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해 방사성 물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은 매 수입건별로 검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유크림 6건, 조제분유 1건 등 7건이 수입됐으며 이중 검사가 완료된 4건에서는 미검출 됐다고 설명했다. 수산물의 경우 일본 원전사고지역인 후쿠시마현 등 4개현에 수입된 경우 매 수입건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25건 중 검사가 완료된 19건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현재 일본정부가 해당지역산 채소와 원유등의 출하를 금지하고 있고 쓰나미 피해로 해당지역에서 수산물 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철저한 수입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추가적인 수입금지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일본산 수입축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