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곽용철 팀장, 국내 1호 ‘오리박사’에

  • 등록 2011.03.03 09: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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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서 ‘고효율 사료개발’ 연구로 농학박사 취득

[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오리분야에 대한 연구로 국내 첫 농학박사가 나왔다. 곽용철 농협사료 충청지사 팀장<사진>은 지난달 23일 충북대학교에서 ‘오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효율 사료개발’을 연구한 논문으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대학에서 오리분야에 대한 연구로 농학박사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곽 박사는 논문에 안정적인 새끼오리 공급을 위한 새로운 종오리 사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실정에 적합한 종오리 전용사료 개발, 사료자원화 방안과 함께 웰빙식품 개발을 위해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고 향신료로 사용되고 있는 커리(Curry)를 이용해 기능성 오리고기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사료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을 담았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오리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이번 연구가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곽 팀장은 1987년 협동조합(축협중앙회)과 인연을 맺고 사료분야에서 품질관리, 축산컨설팅, 고객지원업무를 담당해온 사료전문가로,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으로 이번 박사학위 취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곽용철 팀장은 기술자격 최고등급인 축산기술사 자격도 지니고 있으며 충청지역의 많은 양축농가로부터 탁월한 컨설팅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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